[리뷰] 쿠팡에서 에어팟 프로(AirPods Pro) 구매후기 & 개봉기

 

🚀

기존에 QCY-T5를 쓰다가 언젠가는 에어팟 프로를 사려고 했는데

마침 쿠팡에서 할인도 하고 여유가 돼서 큰맘 먹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2022.03.14

https://www.coupang.com/vp/products/6135671327?itemId=11731447886&vendorItemId=79005405788&pickType=COU_PICK&q=%EC%97%90%EC%96%B4%ED%8C%9F+%ED%94%84%EB%A1%9C&itemsCount=36&searchId=aebc8188e6754927b11b1c10069f9899&rank=1&isAddedCart= 

Apple 2021 에어팟 프로 블루투스 이어폰 맥세이프 호환

 

 

📦 에어팟 프로 언박싱 & 구성품

처음에 상자를 여니 인증서? 설명서? 같은 게 보입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입니다.

 

그 밑에는 케이블과 이어폰 마개가 있습니다.

 

이어팁은 S, M, L 사이즈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에어팟 프로에는 M사이즈가 장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라이트닝 to C타입 케이블은 저처럼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는 제품이 없다면 굳이 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걸 다시 박스에 넣으려면 딱 맞게 감아서 정리해야 하는데 좀 힘든 작업입니다...^^;; 

 

에어팟 프로 충전기 구멍은 보시다시피 라이트닝 8핀입니다.

 

내부와 이어폰은 이렇게 생겼고 저기 마그네틱 부분이랑 뚜껑 맞물리는 곳에 생활 속 철가루가 잘 붙는다고 하여 내일 다이소에서 철가루 방지 스티커나 사볼 예정입니다.

 

에어팟 프로 근접샷! 이어팁을 뺀 스피커 부분은 저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움푹 파인 곳이 포스 센서 부분입니다. 손가락으로 누르시면 신호음이 나면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에 배터리 잔량도 표시됩니다. 에어팟 프로 정말 열롱 하네요....🥰

 

 

⚙️ 조작법 & 기능

 

• 센서 1번 누름 : 재생/정지(전화받기)
• 센서 2번 누름 : 다음 곡으로(전화 거절)
• 센서 3번 누름 : 이전 곡으로
• 센서 길게 누름 : 노이즈 캔슬링 on/off

 

 

🤔 솔직 후기

1. 노이즈 캔슬링

솔직히 신세계였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구매 후 바로 끼자마자 주변 소음이 차단되는 느낌이었고 블루투스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보니 더 잘 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놀랐던 점은 포스 센서 기능 테스트해본다고 노이즈 캔슬링은 끄는 순간 집안에 냉장고 소음이라던지 평소에는 인지 못했던 여러 잡음이 이렇게나 심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노이즈 캔슬링을 한 상태로 밖에 나가면 뒤에서 차가 오는지 킥보드가 오는지 잘 안 들릴 수 도 있으니 길거리를 다니실 때는 노이즈 캔슬링을 끄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음질

갤럭시 버즈나 에어팟 1,2 세대를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기존에 QCY 제품을 이용하던 저로서는 음질이 너무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다른 리뷰들을 살펴보니 329,000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음질이 밍밍하거나 뭔가 좀 2프로 부족한 음질이라는 평이 꽤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디자인

디자인적으로는 기존 에어팟 모델보다 길이가 짧아지고 통통해졌으며 충전케이스 역시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에 가깝게 변경되었습니다.

 

4. 배터리

• 케이스에 넣어 여러 번 충전 시 24시간 이상의 재생시간 또는 18시간 이상의 통화 가능
•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5시간의 재생시간 또는 최대 3.5시간의 통화 가능
• 5분 동안 충전하면 약 1시간의 재생시간 또는 약 1시간의 통화 가능

에어팟의 배터리 충전량이 20, 10, 5% 일 때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 알림을 보내고 배터리 충전량이 10% 혹은 꺼질 때는 한쪽 또는 양쪽의 에어팟에서 신호음을 울립니다.

 

5. 착용감

평소에 집에 있을 때 컴퓨터를 하면서 이어폰을 오래 착용하는 편입니다. 잠깐 낄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귀가 살짝 뜨겁고 아픈 느낌이 듭니다.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니고 한두 시간 착용하고 10분 정도 쉬어주는 식으로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귀를 막아주고 소리가 울리는 것을 선호해서 오픈형보다는 커널형을 선호하고 디자인이나 음질, 기능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한 저로써는 이제 다른 무선 이어폰을 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에어팟 프로 강추드립니다.

 

 

+ 추가로 이어팁 빼는 꿀팁

귀에 맞는 이어팁을 찾으려고 교체하다가 이어팁이 잘 빠지지 않았고 "이거 고무인데 이렇게 세게 당겨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어 유튜브로 찾아봤습니다.

 

1. 이어팁을 뒤집는다.

 

2. 이어팁의 플라스틱 부분을 잡는다.

이어팁을 자세히 보시면 에어팟 프로 스피커랑 맞물리는 부분이 타원형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손가락 면적을 최대한 넓게 하시고 이어팁의 플라스틱 부분을 잡는다 생각하고 잡아주세요

 

3. 위아래로 당기면서 이어팁을 분리한다.

이어팁 찢어지면 큰일 납니다... 너무 힘주셔서 하시면 안 되고 위아래로 당기다 보면 톡 하면서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부분이 타원형이라 돌려서 빼려고 해도 어차피 안 돌아가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