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친구들과 강남역 감성 타코에 방문했었는데 그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집에서 재료도 있겠다,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준비물 : 양파 반쪽, 두툼한 삼겹살 한 줄, 냉동새우 20개, 마늘 10쪽, 미트볼 소스 5스푼, 페퍼론치노 5개, 다진 마늘 반 스푼, 후추, 파슬리, 허브솔트
삼겹살 얼려놔서 수육처럼 삶아서 다시 양파, 마늘이랑 볶으려고 했고
마늘은 1쪽을 이등분했습니다.
자취 4년 차로 양파는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마늘 볶는 동안 반개 정도만 썰어보고 양이 많은 거 같아서 프라이팬에 투입했어요. (요리를 다하고 보니 양파가 되게 많이 수축해서 양파 반개 더 넣을걸 하고 후회하였습니다 ^^;;)
마늘이랑 양파 볶으면서 소스를 만들자 해서 소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미트볼 소스는 스파게티 많이 해 먹어 봐서 대충 맛 아니까 맵고 칼칼한 맛이 필요해서 페퍼론치노 5개를 넣었고 다진 마늘은 넣고 후회한 적이 없어서 일단 반 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ㅋㅋㅋㅋ....(잘 모를 땐 일단 다진 마늘을...)
새우 데치는 동안 고기의 껍데기? 부분을 좀 손질해뒀습니다 ㅎㅎ
마늘이랑 양파가 어느 정도 익어서 고기를 넣었고
새우를 건져서 소스로 버무렸습니다.
기름이 너무 많아서 기름종이로 기름 좀 빼줬고요
새우를 프라이팬 반쪽에다가 플레이팅하고 완성!
폰이 좀 오래돼서 사진으로는 그렇게 맛나 보이진 않지만 감성 타코에서 느꼈던 맛을 어느 정도 흉내 낸 거 같아서 맛있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재료가 더 풍부했으면 비주얼도 감성 타코에서 파는 것이랑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재료비랑 만드는 시간+노력 생각하면 친구들이랑 가서 사 먹고 오는 게 훨씬 더 나은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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